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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5, 2022

[강연정보] 학제적 분야에서 경험적 정당화의 형식 (사회학과 손윤규 교수)

사회학과 손윤규 교수님께서 "학제적 분야에서 경험적 정당화의 형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신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비교하고 교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세미나일 것 같고, 메타적인 합리성을 추구하는 작업으로 의미가 있어보인다. 정작 나는 이번에도 저 날에 출장 중일 예정이라 못 간다. 연구소 측에 연락해서 발제문이나 발표자료를 주실 수 있을지라도 한번 여쭤봐야겠다.


마침 다루는 사례도 우리 통계물리분야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네트워크과학 쪽이라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실제로 우리분야에서 네트워크 이론 연구하시는 분들이 사회과학적 주제에 대해 결론을 도출할 때 그것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며, 사회과학에서의 네트워크 분석과는 어떻게 다를지, 그 각각이 얼마나 엄밀한 것일지 등이 늘 궁금하기도 했다.


연사이신 손윤규 교수님은 사회학과에서 네트워크분석을 하는 분인데, 찾아보니 실제로 복잡계 네트워크이론 학자 분들과 공동연구를 하셨기도 하다 (추가: 나중에 알게 된 바로는 아예 물리학 백그라운드를 가지신 분이다). 학제적 연구를 실제로 직접 하시면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이렇게 메타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고유의 내용이 있는 세미나가 기획된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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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6회 월례세미나(Frontiers in Social Science)
“학제적 분야에서 경험적 정당화의 형식”
학제적 패러다임의 등장과 함께, 서로의 영역을 거의 침범하지 않았던 채로 형성된 자연과학 전통 하의 경험적 정당화 방식과 사회과학 경험 연구에서 표준적인 정당화 절차로 여겨졌던 방법론은 공존, 혼재, 혹은 충돌하게 되었다. 이 발표에서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서의 경험 자료에 대한 인과적 설명 및 이론 검정 방식이 확률적 메커니즘에 대한 가설 연역적 논증을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임을 밝히고, 네트워크 과학에서의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제적 분야에서 이질적인 분과학의 전통을 따르는 연구들이 고립된 지식 생산을 넘어서 상호 교류할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 발표: 사회학과 손윤규 교수
- 사회: 정치외교학부 안도경 교수
- 일시: 2022년 11월 23일(수) 13:00-14:30
- 참여방법: 2022년 2학기 월례세미나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
- 구글폼을 통해 오프라인 참석 신청 부탁드립니다.
- 12시 45분부터 샌드위치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 장소: 16동 M111호 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꽃, 문구: '사회과학연구원 월례세미나 Frontiers in Social Science 2022년 2학기 제6회 학제적 분야에서 경험적 정당화의 형식 11월 23일 수요일 13:00~14:30 발표 손윤규 교수 (사회 학과) 사회 안도경 교수 (정치외교학부) 참여방법 2022년 2학기 월례세미나는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 ※ 2시 45분부터 샌드위치가 제공됩니다. 장소 16동 M111호 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사회대 건물동 1층에 위치합니다. 문의 css@sr css@snu.ac.kr 02-880-5475 서울대학교 회과학연구원 Social'의 이미지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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